백석역 도넛은 여기가 답이더라

백석역 쪽에서 도넛 생각날 때,
정해놓은 데 없으면 그냥 이곳으로 향하게 돼요.

역 출구 바로 앞이라 찾기 쉽고,
쇼케이스 정리도 늘 깔끔해서 고르기 편하거든요.

이번엔 평일 오전 시간대에 들렀는데,
자리도 여유 있고 내부 조도도 부담 없어서 좋았어요.

제가 고른 메뉴는 글레이즈드 도넛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워낙 익숙한 조합이긴 한데,
그래도 매번 먹을 때마다 안정감 있는 맛이에요.

도넛 위에 설탕코팅은 반질반질한 스타일.
기름지지 않고 폭신하게 씹히는 식감이
입 안에 오래 남지 않아서 커피랑 잘 어울려요.

매장 자체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 간격도 적당히 있어서
혼자 조용히 앉아 있다 가기 괜찮았어요.

그리고 던킨은 통신사 멤버십으로
한 달에 한 번 무료 세트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어서
자주 찾는 분들이라면 그거 꼭 챙기시는 게 좋아요.

요즘엔 캐릭터 굿즈나 신메뉴도 자주 나오니까
가볍게 들러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백석역 인근에서 디저트 땡길 때
부담 없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이에요.

 

사진출처 : 백석역 던킨도너츠 신메뉴부터 할인까지, 요즘 진짜 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