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용산에서 상영 중인
아이유 콘서트 실황 영화 ‘더 위닝’을
4면 SCREENX관에서 관람했습니다.
기존 SCREENX가 3면이라면,
이번 상영관은 정면·좌우뿐 아니라
천장까지 화면이 확장된 구조입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4면 스크린 시스템이기도 해서
상영 방식에 궁금증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기대 이상의 몰입감을 느꼈습니다.
좌석 선택 팁
화면이 넓게 펼쳐지는 만큼
관람 위치에 따라 체감이 달라집니다.
너무 앞쪽은 화면이 과하게 가까워
시야가 분산될 수 있고,
뒤쪽은 화면 압도감이 줄어드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객석 중간~중간 뒤쪽 라인이 가장 안정적이었습니다.
정중앙 좌석이 시야 균형도 좋고,
사방 연출을 고르게 감상하기에 적합했습니다.
관 내부 환경
모든 좌석이 리클라이너로 구성돼 있고
좌석 간 간격도 넉넉한 편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고,
팔걸이 쪽에 위치한 조절 버튼으로
등받이 각도 조절도 가능했습니다.
팝콘이나 음료 올려둘 수 있는
개별 테이블이 넓은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CGV 용산 SCREENX 위치 및 이동 경로
- CGV는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
- SCREENX관은 일반관과 달리
한 층 더 올라가야 함 (표지판 확인 필수) - 몰 내부 바닥에 조명형 안내가 비춰져 있어
해당 화살표 따라 이동하면 편리
차량 이용 시에는
아이파크몰 ‘달주차장’이 가장 가까웠습니다.
CGV 입구와 연결되어 있어
도보 이동 거리가 짧습니다.
지하철은 용산역 1번 출구 이용.
관람 시간대 주의사항
심야나 새벽 시간대 관람 시
아이파크몰 내 대부분의 매장은 문을 닫습니다.
식사는 관람 전 미리 해결하는 것을 추천하며
영화관 내 매점은 운영 중이므로
간단한 간식은 구입 가능합니다.
스크린 구성 및 연출
정면 메인 화면과 함께
좌우 벽면, 천장까지 영상이 확장됩니다.
초반엔 시선 분산이 우려됐지만
정면을 중심으로 주변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관람 중 혼란스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무대 전체 연출, 조명, 군무 등이
양옆과 천장까지 확장될 때
공간감이 살아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총평
기존의 실황 영화 형식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체험이었고
음향, 스크린, 좌석 구성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팬이 아니더라도 시각적 몰입감 측면에서
SCREENX의 확장형 콘텐츠가
콘서트 실황 영화와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4면 스크린 구성은
콘텐츠에 따라 더 확산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며,
CGV 용산 SCREENX관은 그 첫 경험지로 충분히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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