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선선해지면 유독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진한 사골 국물이 우러난 설렁탕. 그리고 일산에서 설렁탕 하면 딱 떠오르는 곳이 있다. 명가원 설농탕. 이곳은 "진짜 설렁탕"이 뭔지를 보여주는 곳이다.
📍 위치 & 분위기
명가원 설농탕은 일산동구 일산로 438에 자리 잡고 있다. 풍산역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차를 타고 가면 금방이다. 주차장도 넓어서 차 끌고 가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곳은 24시간 운영하는 덕분에 언제 가도 사람이 많다. 점심 피크 타임이나 주말 저녁이면 완전 만석. 그래도 회전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릴 일은 거의 없다.
🍲 설렁탕 한 그릇, 이 맛이다
1. 늦은 밤에도 환하게 빛나는 명가원 설농탕
명가원 설농탕은 밤에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건물 자체가 크기도 하고, 외관이 밝게 조명 처리되어 있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24시간 운영이라 새벽에도 문 열려 있다는 게 마음이 놓인다. 진한 국물이 당길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게 참 든든하다.
2.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24시간 명가원의 상징
길가에서 명가원 설농탕 간판을 보면 '아, 저기 설렁탕 잘하는 집이구나' 싶다. 특히 붉은색으로 강조된 "24시"라는 글자는 '배고프면 언제든 와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출구 안내도 큼직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차량 이동도 어렵지 않다.
3. 넉넉한 주차장,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맛집을 가려면 주차 문제부터 걱정하게 되는데, 명가원 설농탕은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주차장이 꽤 넓게 확보되어 있어 자리가 부족할 일이 거의 없다. 주차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4.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깔끔한 카운터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카운터.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대대손손 이 맛을 이어가리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는 자부심이 느껴진다. 그리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다.
5. 넓고 깔끔한 실내 공간, 단체 손님도 OK!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실내가 넓고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다는 점이다. 칸막이도 잘 되어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느낌이다. 혼밥하는 사람도 부담 없고, 가족 단위나 단체 손님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구조다.
6. 메뉴부터 철학이 보인다, 김치는 남기지 말자!
김치와 깍두기는 매일 아침 직접 담근다고 한다. 그만큼 신선하고 맛있다. 그래서일까? "드실 만큼만 덜어가세요"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다. 음식 낭비를 줄이고, 맛있는 음식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려는 철학이 느껴진다. 메뉴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다.
7. 김치·깍두기 셀프바, 원하는 만큼 덜어가기
설렁탕과 깍두기는 정말 찰떡궁합이다. 이곳에서는 반찬을 직접 덜어갈 수 있도록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김치는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고, 깍두기는 큼직한 크기라 씹는 맛이 살아 있다. 국물에 깍두기 하나 올려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8. 주문 완료! 오늘의 선택은 고기듬뿍 설농탕
설렁탕을 먹을 때 고기가 부족하면 아쉬운 법. 그래서 나는 고기듬뿍 설농탕을 주문했다. 주문서를 받아보니 왠지 더 기대가 된다. 이곳은 기본 설렁탕도 고기 양이 넉넉한데, 고기듬뿍 버전은 진짜 말 그대로 푸짐하다.
9. 설렁탕 한 상 차림, 완벽한 조합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뽀얀 국물의 설렁탕, 따끈한 밥, 그리고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 한눈에 봐도 완벽한 한 상이다. 국물 한 숟갈 떠보면 깊고 진한 맛이 퍼지고,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함이 배가된다. 이게 바로 우리가 원하는 한 끼 아닌가?
10. 수제 만두, 설렁탕과 함께 곁들이기 딱!
설렁탕만 먹기 아쉬워서 만두도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반으로 잘라보니 속이 꽉 차 있고, 피도 쫀득하다. 한입 베어 물면 육즙이 터지면서 고기와 채소의 조화로운 맛이 퍼진다. 설렁탕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다음에도 무조건 같이 주문할 메뉴다.
설렁탕은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어떤 곳은 국물이 너무 묽어서 싱겁고, 어떤 곳은 기름이 둥둥 떠서 느끼하다. 그런데 명가원 설렁탕은 딱 중간 지점에서 황금 밸런스를 유지한다.
✅ 뽀얀 국물: 6시간 이상 푹 고아낸 사골 국물이 진하다. 하지만 너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다. 한 숟갈 뜨면 깊은 맛이 퍼진다.
✅ 고기 푸짐: 기본 설렁탕도 고기가 넉넉히 들어 있다. 고기듬뿍 설렁탕(14,000원)을 시키면 말 그대로 고기가 그릇을 꽉 채운다.
✅ 국물 간이 딱 좋다: 소금 안 넣고 그냥 먹어도 간이 맞는다. 개인적으로 국밥류를 먹을 때 소금 간을 따로 해야 하는 게 귀찮은데, 명가원 설렁탕은 그냥 퍼먹어도 맛있다.
💡 추천 꿀팁
여기 설렁탕을 먹을 때 소면이 안 들어간다. 소면을 좋아한다면 따로 주문해야 한다. 하지만 밥 말아 먹는 게 훨씬 맛있다.
🥩 갈비탕 & 도가니탕도 놓치지 말 것!
설렁탕만 잘하는 곳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설렁탕보다 더 좋아하는 게 갈비탕(16,000원)이다.
🥄 갈비탕의 핵심은 뭐다? 고기가 얼마나 부드럽고 실하냐.
→ 명가원 갈비탕은 진짜 부드럽다. 살코기가 숟가락으로도 발라질 정도다. 국물은 맑고 깊고, 대추랑 버섯이 들어가 감칠맛이 확 살아난다.
→ 당면이 들어있다. 이게 또 별미다. 고기랑 당면을 같이 먹으면, 이게 또 기가 막힌다.
💡 도가니탕(18,000원)도 인기 메뉴
- 콜라겐 가득 도가니가 실하게 들어가 있다.
- 국물 한 모금이면 몸이 따뜻해진다. 겨울철이면 도가니탕 찾는 사람이 많다.
-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씹는 재미도 있다.
🔥 김치 & 깍두기, 설렁탕의 숨은 주역
설렁탕집에서 김치가 맛없으면 망한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물 한 숟갈, 밥 한 술, 그리고 김치 한 조각. 이 조합이 완벽해야 한다.
명가원은 김치와 깍두기가 무제한 제공된다.
- 매일 새로 담그는 김치라 신선하다.
- 깍두기 아삭한 식감이 좋다. 설렁탕 국물과 어우러지면 딱이다.
- 깔끔한 겉절이 스타일이라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김치만 따로 추가해서 먹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다. 나도 먹다가 깍두기를 한 번 더 리필했다.
🍽️ 가성비 & 포장도 OK
✅ 설렁탕 기본 (11,000원), 고기듬뿍 (14,000원)
✅ 갈비탕 (16,000원), 도가니탕 (18,000원)
✅ 만두국, 육개장, 수육까지 다양한 메뉴
💡 포장 가능
- 2인분 이상 주문하면 국물과 고기를 따로 포장해준다.
- 6만 원 이상 주문하면 전국 택배 가능!
👍 총평: 이래서 명가원 설농탕이 일산 맛집이다
✔ 국물이 진하고 맛있다 – 사골을 푹 우려내서 깊은 맛이 난다.
✔ 고기가 푸짐하다 – 특히 갈비탕, 도가니탕은 고기 양이 엄청 많다.
✔ 김치가 맛있다 – 설렁탕과 찰떡궁합. 매일 새로 담가 신선함이 느껴진다.
✔ 주차 & 자리 넉넉 – 24시간 운영이라 언제 가도 먹을 수 있다.
✔ 포장 & 배달 가능 – 멀리 사는 사람들도 사골 국물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 "일산에서 제대로 된 설렁탕 한 그릇 하고 싶다면? 명가원 설농탕이다."
국물이 끝내주는 곳에서 제대로 몸보신하고 싶은 날, 이곳을 추천한다. 😊
📍 일산 설렁탕 맛집, 명가원 설농탕
15년 전통의 깊은 맛, 설렁탕 한 그릇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곳! 6시간 동안 정성껏 우려낸 사골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이곳, 이부장의 단골 맛집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겨보자.
🔗 네이버 지도: 명가원 설농탕 위치 확인하기
🎥 유튜브 영상: Seolleongtang 牛杂碎汤 ソルロンタ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