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일산 설렁탕 맛집, 명가원 설농탕 후기

by 돈되는 경제 이야기 2025. 3. 17.
반응형

날이 선선해지면 괜히 속이 따뜻해지는 걸 찾게 된다.
그럴 때 생각나는 게 바로, 사골 국물 진하게 우려낸 설렁탕.

일산에서 설렁탕 하면 떠오르는 한 군데가 있다.


명가원 설농탕.

 

몇 번 가보면 왜들 여길 ‘진짜 설렁탕 집’이라 부르는지 알게 된다.
이 집 국물은 다르다.


어디쯤? 분위기는 어떤지

명가원 설농탕은 일산동구 일산로 438, 풍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차 타고 가면 더 가깝다.

주차장도 넉넉해서
차 끌고 가도 주차 스트레스 없다.

이곳은 24시간 운영되는 곳이라
언제 가도 문이 열려 있다.

점심시간이든, 늦은 밤이든 손님이 항상 있다.
특히 점심 피크나 주말 저녁엔 꽤 붐비지만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릴 일은 드물다.


1.🍲 설렁탕 한 그릇, 이 맛이다

밤에도 눈에 띈다.
건물 자체가 크고, 조명이 밝아서
지나가다 보면 바로 보인다.

게다가 24시간 내내 문이 열려 있다.
새벽에 속이 허할 때
불 켜진 이 집을 보면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든다.

국물이 생각날 때
언제든 갈 수 있다는 게 은근히 위안이 된다.


2.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24시간 명가원의 상징

명가원 설농탕의 큰 입간판. 24시간 운영을 강조하는 붉은색 조명과 '출구' 안내 표시가 있다.

지나가다 보면 간판부터 눈에 들어온다.
크고 선명해서, 딱 보면 "설렁탕 잘하나 보다" 싶은 느낌이 온다.

특히 붉은색으로 적힌 ‘24시’
배고프면 언제든 오라는 신호 같다.

출입구 안내도 잘 돼 있어서
차 끌고 가는 길도 어렵지 않았다.
주차부터 입장까지 동선이 매끄럽다.


3. 넉넉한 주차장,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명가원 설농탕 주차장 모습. 넓은 공간에 주차된 차량들이 보인다.

맛집 갈 때 제일 먼저 걱정되는 게
주차 아니겠나.

그런 면에서 여긴 진짜 편하다.
주차장이 넓게 확보돼 있어서
자리 찾느라 돌 필요가 없다.

차 끌고 와도 스트레스 없는 곳,
그거 하나만으로도 점수는 충분히 준다.


4.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깔끔한 카운터

명가원 설농탕의 입구 카운터.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와 '대대손손 이 맛을 이어가리라'라는 문구가 보인다.

문 열고 들어서면
카운터가 바로 눈에 들어온다.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에
‘대대손손 이 맛을 이어가리라’는 문구가
괜히 눈길을 끈다.

처음 가본 사람도
주문하는 데 전혀 부담 없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편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5. 넓고 깔끔한 실내 공간, 단체 손님도 OK!

명가원 설농탕의 실내 전경. 넓은 공간에 개별 테이블이 구분되어 있어 쾌적한 식사 분위기를 제공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공간이 꽤 넓다는 게 먼저 느껴진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다.

칸막이도 잘 돼 있어서
혼자 먹을 때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여럿이 와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구조다.

가족끼리든, 단체든
누가 와도 괜찮을 만한 분위기다.


6. 메뉴부터 철학이 보인다, 김치는 남기지 말자!

명가원 설농탕의 메뉴판과 김치·깍두기 안내문. 국내산 농산물로 매일 담그는 김치와 깍두기에 대한 공지가 적혀 있다.

여긴 김치랑 깍두기를
매일 아침 직접 담근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확실히 다르다. 신선하고 감칠맛도 좋다.

셀프바에 붙은
‘드실 만큼만 덜어가세요’ 문구도 눈에 띈다.
그 한 줄에서 가게의 철학이 느껴졌다.

음식 낭비 없이,
맛있는 걸 더 맛있게 즐기라는 의도가 와닿는다.

메뉴도 다양해서
뭘 고를지 잠깐 고민하게 된다.


7. 김치·깍두기 셀프바, 원하는 만큼 덜어가기

명가원 설농탕의 김치·깍두기 셀프바. 가위와 집게가 놓여 있고, 김치와 깍두기가 신선하게 보관되어 있다.

설렁탕이랑 깍두기 조합은
말해 뭐하나 싶다. 진짜 찰떡궁합이다.

여긴 셀프바가 따로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직접 덜어갈 수 있다.

김치는 잘 손질돼 있고,
깍두기는 큼직해서 씹는 맛이 살아 있다.

국물 한 숟갈 떠서
깍두기 하나 얹어 먹으면
입안에 감칠맛이 확 퍼진다.


8. 주문 완료! 오늘의 선택은 고기듬뿍 설농탕

명가원 설농탕의 주문서. '고기듬뿍 설농탕' 1개를 주문한 내역이 적혀 있다.

설렁탕 먹을 때
고기 양이 부족하면 괜히 서운하다.

그래서 이번엔 망설이지 않고
고기듬뿍 설렁탕을 주문했다.

주문서 받아들고 나니
벌써부터 기대감이 올라간다.

이 집은 원래 기본 설렁탕도 고기가 넉넉한데,
‘듬뿍’ 버전은 말 그대로 푸짐하다.
든든한 한 그릇이 될 거라는 느낌이 확 왔다.


9. 설렁탕 한 상 차림, 완벽한 조합

명가원 설농탕의 한 상 차림. 설렁탕, 밥, 김치, 깍두기, 파, 소스가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뽀얀 국물의 설렁탕,
따끈한 밥,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
한눈에 봐도 딱 갖춰진 한 상이다.

국물 한 숟갈 떠보면
진하고 깊은 맛이 입안에 퍼진다.

밥까지 말아 먹으면
속이 꽉 차는 그 든든함.

이게 바로
우리가 찾던 설렁탕 한 끼다.


10. 수제 만두, 설렁탕과 함께 곁들이기 딱!

명가원 설농탕의 수제 만두. 반으로 잘린 만두 속에 고기와 채소가 가득 차 있다.

설렁탕도 좋지만
여기서 더 자주 시키게 되는 건 갈비탕이다.

고기부터 다르다.
살코기가 부드럽게 발라지고
국물은 맑고 깊다.
대추, 버섯이 들어가 감칠맛도 좋고
당면까지 들어 있어 먹는 재미가 있다.

도가니탕도 인기 많다.
도톰한 도가니가 넉넉히 들어 있고
쫀득한 식감 덕에 겨울이면 생각나는 메뉴다.


국물 맛만큼 중요한 건 김치다.
이 집은 매일 직접 담근 김치를 낸다.
신선하고 깔끔한 겉절이 스타일이라
설렁탕 국물과 정말 잘 어울린다.

깍두기는 아삭하고 시원해서
리필 한 번쯤은 자연스럽다.


가격도 부담 없다.

  • 설렁탕: 기본 11,000원 / 고기듬뿍 14,000원
  • 갈비탕: 16,000원
  • 도가니탕: 18,000원
  • 그 외 만두국, 육개장, 수육 등도 있다

2인 이상은 포장 가능하고,
6만 원 이상 주문 시 전국 택배도 가능하다.


총평

  • 국물이 진하면서 깔끔하다
  • 고기가 푸짐하다
  • 김치가 신선하고 잘 어울린다
  • 주차·자리 넉넉하고 24시간 운영
  • 포장·택배 모두 가능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 생각날 때,
일산 명가원 설농탕은 충분히 갈 만한 곳이다.


📍 명가원 설농탕 – 일산 설렁탕 맛집
6시간 우려낸 사골 국물,
오랜 전통 그대로의 정직한 맛.
한결같은 국물 한 그릇이 생각날 때 찾게 되는 집이다.

 

🔗 네이버 지도: 명가원 설농탕 위치 확인하기
🎥 유튜브 영상: Seolleongtang 牛杂碎汤 ソルロンタン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