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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0대 부부의 현실적 내 집 마련 전략, 분당 투자로 노후 준비하는 법

by 돈되는 경제 이야기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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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일할 나이도 지났는데
이제서야 전세에서 벗어난 50대 부부.

막막한 노후가 걱정되는데
지금 집을 사도 괜찮은 걸까?

1억 3천의 종잣돈.
서울까지는 어렵고,
그래서 더 고민되는 타이밍이었다.

내 집은 꼭 '내가 사는 곳'에 있어야 할까?
이 질문 하나가 생각을 완전히 바꿨다.

한때 의정부에서 내 집 마련의 기쁨을 누렸지만,
양주 신도시에 분양을 받으며 대출 부담이 커졌고
2008년 금융위기로 집을 잃고 말았다.

그 뒤로는 뚜벅이 생활에 막노동까지 하며
전세로 다시 시작했지만
벌써 나이는 50대 중반.

현재 현금 1억 3천만 원.
월소득은 560만 원 정도지만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가 여전히 빠듯하다.

지금 사는 지역에 익숙해서
이곳에 집을 살까 고민도 했지만
장기적인 가치가 없는 곳이라 판단했다.

전문가는 이렇게 조언했다.


"지금은 내가 사는 곳에 집을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돈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 곳에 사는 게 중요하다."

그 지역은 바로 분당.

 

이 이야기에서 특히 와닿았던 건
'사는 곳'과 '사는 집'을 분리해야 한다는 말이었다.

지금 당장은 분당에 살 순 없어도
분당에 집을 사놓고 전세를 주면
그게 자산이 되고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이 된다는 것.

지금 당장은 안 되지만
1억 3천으로 분당에서 살 수 있는 시기는 온다.

그래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하나다.
나드리를 분당으로 가는 것.

놀러 가듯 분당 곳곳을 둘러보며
시세, 동네 분위기, 전세가율을 꾸준히 기록해두는 일.

 

무리해서 사는 게 아니라
지켜보다가 기회가 오면 움직이는 것.
이게 지금 50대 부부에게 필요한 태도다.

투자는 조급함과 싸움이라고 했다.


급해서 움직인 선택이
10년을 무너뜨릴 수도 있다.

내가 사는 집이 아닌
'내 돈이 일하는 집'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

그게 앞으로의 10년을 바꾸는 전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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